에듀레터 제4호 [여름성경학교 특집]

변하는 세상에서, 예수님이 부르세요.

시대도 변합니다. 사조도 변합니다. 사람도 변합니다. 그러나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불변합니다. 예수님이 말씀에 따라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그것을 직접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입니다. 힘입니다. 권세입니다. 그러므로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말씀의 비전이 있는 개인과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의 힘과 능력과 권세가 있습니다. 말씀의 힘과 능력과 권세로 두려움을 극복하기 바랍니다.

우리 총회교육원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비전이 있습니다. 그건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전한 다음세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위해 우리 총회교육원은 늘 그림을 그립니다(picturizing). 그리고 우리는 기도합니다(prayerizing). 그리고 그 비전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realizing). 특별히 지금은 6차 교육과정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더하여 시기에 따라 여름성경학교 교재 및 프로그램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급변하다 보니 변수는 많아지고, 변수가 많아짐에 따른 시대적인 아픔을 모두가 겪고 있습니다. 이 아픔을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이 우리의 힘이요 능력이시며, 소망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적절하게도, 이번 2021년 여름성경학교 주제가 ‘예수님이 부르세요’(Jesus Calls Me)입니다. 우리 다음세대들이 금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고, 마침내 제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여름성경학교 개발을 위해 애쓴 총회교육원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이 교재와 프로그램으로 사역을 펼쳐갈 목회자 분들과 교사 분들을 또한 응원합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섬김으로 다음세대가 자라갈 것입니다.

총회교육원 이사회 서기

공은성 목사 (삼천포교회)

‘예수님이 부르세요'(Jesus Calls Me)

이번 여름성경학교의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입니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나를 만드시고, 나를 구원하신 분의 부름에 응답할 때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번 성경학교 주제가 ‘예수님이 부르세요(Jesus calls me)’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중요하게 여기신 일은 제자를 부르신 것입니다. 삼년 동안의 사역을 한 문장으로 줄인다면 ‘제자를 세우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죄악 속에 지쳐 있던 제자들을 부르셨고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셨습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그들을 세우시고 부활하신 후 떠나시며 그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름에 응답하는 인생은 변화되고 자라면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갑니다.

특별히 이번 성경학교의 조연인 베드로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도전을 줍니다. 그는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 가운데 가장 열심을 낸 제자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낮은 실패의 자리에 떨어졌던 제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금 예수님을 통해 가장 높은 신앙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베드로의 삶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도전되는 것은 그의 삶이 단순한 열정, 반복되는 실패의 자리에 머문 인생이 아니라 예수님을 다시 만나 일어섰고 다시금 사명의 자리로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힘겹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부르십니다. 우리를 불러 어둠과 사망과 그늘진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빛과 생명과 복음을 나누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러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의 부름에 바르게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분명히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때론 그 부름에 순종하지 못할 때에도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해 주시는 분’이심을 알고 다시금 그분 앞으로 나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계속해서 ‘사명의 길’을 걸어 가야합니다. 이번 여름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세대, 실패에도 다시 일어나는 세대, 예수님이 주신 사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세대가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혼돈과 불안의 삶이 아닌 부름과 사명의 삶으로!

총회교육원 원장

이기룡 목사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예수님과 베드로가 중심인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의 부르심에 우리가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를 알게 됩니다.

•  과별 키워드 및 삶의 적용

1과 예수님이 부르세요.

– 전부의 삶, 전무의 삶

예수님을 내 삶의 최고의 자리에, 전부의 자리에 놓지 못한다면 그와는 정반대인 전무의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과학의 발전, 물질의 풍요, 사회의 문화가 예수님께 응답하기보다 무시하기 더 좋은 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부름에 응답할 때 진정한 기쁨과 회복이 있음을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2과 예수님이 붙드세요.

– 배신의 삶, 용서의 삶

배신하는 베드로의 모습은 예수님을 따르는 우리 모습을 보정 없이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언제나 가까이 계셔서 쓰러진 우리를 일으켜 세우십니다. 실패를 용납 못하는 세대, 왕따와 따돌림이 일상화된 문화 가운데 예수님의 마음으로 진정한 용서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3과 예수님이 보내세요.

– 열심의 삶, 사명의 삶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기 열심으로 사는 베드로에게 예수님과 동행하며 사명을 감당하길 요구하십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사명을 감당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삶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2021년 여름성경학교 지도자 세미나가 5월 10-15일 동안 서울, 대구, 창원, 부산에서 진행됩니다. (*방역 지침에 따라 변경 가능). 4월 21일 수요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시면 등록비를 할인해드립니다. 살펴보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정기 이사회

지난 2월 23일 정기 이사회가 열렸습니다. 본 이사회에서는 해외 디아스포라 교회를 위한 ‘해외 동포 목회와 교육정책협의회’를 6월에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를,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총회 교육대회’를 11월경에 개최하기를 결정하였습니다. 다음 정기 이사회는 6월입니다.

스튜디오K 개소식

정기 이사회에 이어 스튜디오K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사장 오승균 목사의 기념사, 총회장 박영호 목사와 신원하 원장의 축사를 비롯해 후원해주신 울산한빛교회 이창준 목사,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 안양일심교회 김홍석 목사께서 격려해주셨습니다. 이사회 회계 김승렬 장로의 기도로 개소식을 마쳤습니다. 앞으로 총회교육원은 다음세대를 세우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진력하겠습니다.

교육원 이사 격려 방문

교육원 이사회 서기 공은성 목사(삼천포교회), 이사 황신기 목사(신촌강서교회)께서 각각 3월 23일, 4월 6일에 교육원을 방문해 연구원,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박신웅 목사 위임식

총회교육원 전 원장 박신웅 목사의 위임식이 지난 3월 21일 안성에 위치한 소망교회에서 열렸습니다. 방역 지침에 따라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소망교회 성도들과 내, 외빈께서 참여해 축하해주셨습니다. 박신웅 목사의 사역과 소망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바랍니다.

연구원 목사 안수 및 강도사 인허

출판실 윤웅열 연구원이 4월 12일 정기노회(충청서부)에서 목사 안수를 받습니다. 같은 날 개발실 김광수 연구원이 강도사 인허를 받습니다. 

총회대학 개강 및 지도자 세미나 안내

2021년 총회대학 1학기가 3월 8일에 개강했습니다. 총회교사대학은 교회교육 길라잡이로, 성경대학은 신약탐구로, 교리대학은 서론과 신론을 중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 중에도 많은 분들이 신앙 성숙의 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온라인 개강세미나가 끝난 뒤 총회성경대학 이*우 수강생은 “직접 듣는 세미나가 아닌 비록 온라인을 통한 세미나였지만 상당히 집중도 잘되고 유익한 세미나였습니다. 이번 한 학기가 기대되고, 영적으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총회교사대학 박*훈 수강생은 “총회교사대학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열심히 훈련받아 하나님께 칭찬듣는 교사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총회대학 졸업 시, 노회 장로고시 및 전도사고시에서 성경, 교리 과목을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가을학기 신입생은 9월부터 모집합니다.

제3기 교리대학 지도자 세미나를  6월 14-17일 동안 부산 포도원교회당에서 개최합니다(*방역 지침에 따라 변경 가능).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1년 3월 26일 기준 후원자 명단

• 300멘토 사진은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동상중앙교회

마산삼일교회

말씀과 더불어 사는 복있는 하루 ⟪복있는 사람⟫ 5-6월호를 소개합니다. 2021년 5-6월 동안 묵상할 본문은 사무엘상과 골로새서입니다. ⟪복있는 사람⟫은 매일 묵상뿐만 아니라 한 주를 마감하면서 더 깊은 묵상의 자리로 인도합니다. 18주차 “깊이 있는 묵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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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블 어드벤처3권: 바이블 어드벤처3권은 (18~25과) 총 8주차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커리큘럼 보기) 대면예배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매 주 교육원 홈페이지(www.edpck.org)를 통한 성경공부 자료와 가정예배 자료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초등부 예배는 바이블 어드벤처 주차 과정에 따라 업로드됩니다. (총회교육원 가정예배 영상보기)

2) 한국장로교회 헌법개정역사 (성희찬 저):  우리 교회는 어떤 얼굴을 취하며 어디로 갈 것인지, 또 어떤 교회를 꿈꾸며 어떤 미래로 나아가야 할 지, 이는 우리 교회가 가진 헌법과 규칙, 결정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나온 우리의 헌법 개정 역사를 통해 공(功)과 과(過)를 분명히 인식하여 공은 계승하고 과는 철저히 반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서는 헌법 개정 역사를 살피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삶에서 은혜 받는 성경 해석 1-3권 (최승락 저): 인생의 크고 작은 일들 속에서 우리 모두는 삶으로부터 시작하는 성경의 해석자들이 됩니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이 있을 때 성경의 문자들은 글씨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경 해석에서 묵상에 이르는 전반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교과서적인 목적을 염두에 두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나눔이나 보여 줌의 목적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저자가 평소에 귀하게 여기며 붙잡고 살아가는 말씀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동시에 그 말씀들을 어떻게 묵상하는지 보여주며 묵상의 길을 제시합니다.

• 한국 교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 여름성경학교 교재에 예수님의 사랑이 풍성히 담기게 하소서.
• 6차 교육 과정 개발에 은혜를 더하소서.
• ⟪복있는 사람⟫을 통해 깊은 묵상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 성경대학, 교리대학, 교사대학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