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교육사 과정으로
다음세대를 든든히 세워갑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다음세대의 위기를 경험해 왔으나, 팬데믹 이후 그 상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학생 수 감소를 넘어 교회학교 부서 자체가 사라지고 있으며, 고신총회 소속 교회의 50%가 교회학교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회학교를 전문적으로 운영하고학생들을 돌볼 사역자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역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원조차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황은 더욱 렵습니다. 특히 미자립교회나 지방의 중소교회는 교육 부서 사역자 청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교회학교 운영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총회교육원은 이러한 절박한 현실 앞에서 제75회 총회의 승인을 받아 교회학교 교육사 과정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평신도 전문 사역자를 양성함으로써 부족한 교회학교 사역자를 보충하고, 더 많은 교회가 교회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교회학교 교육사란?

교회학교 교육사는 개체 교회 담임목사로부터 추천을 받고, 총회가 인준하는 전문적인 양성 과정을 이수하여, 교회학교 교육을 관리 지도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지도자로서 담임목사와 당회의 지도에 따라 교회학교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무를 수행합니다.